만두
Mandu
만두의 기름기와 감칠맛을 탄산과 산도가 깔끔하게 정리하고 당도 선택으로 매운맛과 단맛을 보완합니다.
이 조합이 특별한 이유
만두는 보통 육즙과 지방, 감칠맛이 중심이며 간장·식초 기반의 딥 소스나 매콤한 양념과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의 기포와 중등도에서 높은 산도가 기름기를 분해하고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며, 낮은 탄닌 구조는 짠맛과 소스의 우묵한 감칠맛과 충돌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드라이한 스페인 까바인 끌로 아마도르 까바 브뤼 델리까 레제르바와 보히가스 리제르바 까바 브뤼는 산도와 드라이한 끝맛으로 튀긴 만두의 기름기를 깔끔히 정리해 다음 한입을 준비시켜 줍니다. 가벼운 과실향이 도는 루이 페드리에 브뤼와 생동감 있는 과일 아로마의 디 스테파니 프로세코 0.15 밀레지마토는 찐만두나 해산물 만두처럼 섬세한 속재료와 조화롭습니다.
보다 꽃향과 미묘한 꿀기운이 있는 미셸 띠소 크레망 뒤 쥐라 브뤼는 허브나 야채 넣은 만두와 잘 어울리며, 산뜻한 산미와 복합적 향이 풍미를 살려 줍니다. 반대로 달콤한 성격의 라 스피네타 브리꼬 꽐리아 모스카토 다스티, 보르고 마라그리아노 모스카토 다스티 라 깔리에라 2024, 그리고 로제 스위트 스파클링인 비테 콜테 일 뿌레또 브라케토 다퀴는 매콤한 김치만두나 고추기름 소스처럼 매운맛을 부드럽게 완화하고, 소스의 단맛·과일향과 시너지를 냅니다.
공통적으로 선정 와인들은 낮은 탄닌, 적정 산도, 기포에 의한 세정 효과를 가지고 있어 만두의 기름기·감칠맛·소스의 복합성을 깨끗이 정리합니다. 차이는 당도와 향의 집중도인데, 드라이 까바·크레망은 지방과 튀김에 최적이고, 프로세코와 샤르도네 기반 브뤼는 속재료의 섬세함을 살리며, 모스카토·브라케토 계열은 매운 소스나 달콤한 소스가 있는 경우에 균형을 잡아줍니다.
따라서 만두의 조리법(튀김/찜), 속재료(돼지고기/해산물/야채), 소스 성격(짭짤/매콤/달콤)에 따라 드라이한 끌로 아마도르 까바 브뤼 델리까 레제르바·보히가스 리제르바 까바 브뤼와 같은 까바류 혹은 상큼한 디 스테파니 프로세코 0.15 밀레지마토를 기본으로, 매운맛 조절이 필요하면 라 스피네타 브리꼬 꽐리아 모스카토 다스티나 비테 콜테 일 뿌레또 브라케토 다퀴를 고려하시면 훌륭한 페어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