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팟타이
Vegan Pad Thai
타마린드의 새콤달콤함, 짭짤한 감칠맛과 고소한 땅콩 풍미에 산도와 잔당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리슬링·게브르츠트라미너가 잘 어울립니다.
이 조합이 특별한 이유
비건 팟타이는 타마린드의 새콤달콤함, 간장류의 짠감과 감칠맛, 땅콩의 고소한 지방감 그리고 고추의 은은한 매운맛이 동시에 존재하므로 페어링은 산도로 기름기를 정리하고 적당한 잔당 또는 풍부한 아로마로 단맛·향신료를 보완하는 방향이 유리합니다. Little Beauty Dry Riesling은 라임·레몬의 선명한 산도와 미네랄리티, 비교적 높은 잔당감(당도 4/5)이 있어 타마린드의 산미와 단맛을 자연스럽게 매치시키고 기름진 땅콩 소스를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반면 Dreissigacker Dreissigacker Riesling과 Donnhoff Riesling Trocken은 드라이한 프로파일과 높은 산도로 접시에 신선함을 더해 소스의 산미를 끌어올리며 감칠맛 뒤에 남는 여운을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이들 리슬링은 일반적으로 낮은 탄닌과 가벼운 바디로 음식의 복합적 향을 방해하지 않으며 시트러스·허니·페트롤 뉘앙스가 허브와 견과의 뉘앙스를 보완합니다.
한편 TRIMBACH GEWURZTRAMINER은 비교적 바디감과 향기(꽃향·리치·스파이시)가 강해 고소한 땅콩, 카레향처럼 향이 도드라지는 요소와 잘 어울리지만 산도가 낮은 편(산도 1/5)이므로 소스가 매우 산뜻하거나 매운 경우에는 다소 묻힐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산도가 음식의 기름기를 정리하고 드라이에서 약간 오프드라이의 당도가 매운맛과 타마린드의 단맛을 중화시키며, 게브르츠트라미너는 향의 매치가 탁월하나 산도의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리슬링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리스트 내 와인들은 공통적으로 낮은 탄닌과 향기로운 아로마를 지니며, 차이점은 당도와 산도의 스펙트럼(리틀뷰티의 잔당, 트림바흐 게브르츠트라미너의 풍미 집중, 도큰호프 등 독일 리슬링의 드라이한 산도)으로 비건 팟타이의 소스 조절(단맛·매운맛·산도)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