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エビ Shrimp

새우의 담백한 감칠맛과 은은한 단맛, 바다의 짠맛을 산도와 섬세한 버블이 깔끔하게 정리해 조화됩니다.

이 조합이 특별한 이유

새우는 단백질 기반의 담백함과 감칠맛(우마미), 약한 단맛 및 해산물 특유의 소금기와 식감이 핵심입니다. 여기에 산도와 미세한 탄산이 결합된 샴페인은 새우의 기름기나 소금기를 빠르게 정리하고 입안을 리프레시해 다음 한입을 준비시킵니다. 특히 샤르도네 중심의 블랑 드 블랑 스타일인 루이나 블랑 드 블랑 브뤼는 레몬·시트러스와 미네랄 노트, 깔끔한 산미가 두드러져 새우의 섬세한 단맛과 해조류 뉘앙스를 돋보이게 합니다.

반면 논빈티지 블렌드인 모엣 샹동 임페리얼 브뤼와 [뵈브 클리코 브뤼 옐로우 [Non Case]](wine:11035)는 과실감과 비스킷·토스티한 요소가 있어 튀김 또는 버터 소스의 새우와 좋은 균형을 이룹니다.

바디감이 더 풍부하고 브리오슈 풍미가 있는 볼랭져 스페셜 뀌베 브뤼는 구이류나 크리미한 소스의 새우에 힘을 실어주고, 빈티지의 복합미를 가진 [돔 페리뇽 2015 [NON-CASE]](wine:25028)는 허브·토스티 노트가 강한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또한 피노 누아 비중이 높은 드라피에 까르뜨 도르 브륏 N.V.는 붉은 과실의 뉘앙스로 매콤하거나 양념이 강한 새우요리에 흥미로운 대비를 제공합니다.

공통적으로 이 샴페인들은 높은 산도와 저당(브뤼 스타일), 그리고 미세한 탄산을 공유하여 새우의 감칠맛을 증폭시키고 기름진 잔여감을 제거합니다. 차이점은 샤르도네 기반의 깔끔·미네랄 성향(루이나)과 블렌드·토스트 풍미(모엣, 뵈브 클리코, 볼랭져)의 존재가 다른 요리 스타일—생새우·초밥·샐러드 대 튀김·그릴·버터 소스—에 맞춘 페어링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새우의 조리법과 소스에 따라 순수 블랑 드 블랑에서부터 풍부한 브뤼 블렌드까지 선택폭이 넓어 최적의 조합을 찾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