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조개

Clams

짭짤한 바다향과 감칠맛이 중심인 조개는 높은 산도와 미네랄리티의 가벼운 화이트(뮈스카데·소비뇽 블랑)가 가장 잘 어울립니다.

추천 와인 타입: 화이트와인

이 조합이 특별한 이유

조개는 바다의 짠맛과 자연스러운 단맛, 그리고 풍부한 감칠맛(우마미)을 동시에 지닌 식재료입니다. 이런 풍미는 와인의 구조 중 높은 산도와 낮은 잔당, 그리고 미네랄리티와 가장 조화롭습니다. 특히 라 쇠르 까데뜨 물롱 뱅 드 프랑스 2020과 같은 뮈스카데 계열은 해산물 특유의 짠맛과 조개의 미네랄감을 증폭시키면서도 가벼운 바디로 조개의 섬세한 식감을 해치지 않습니다.

반면 산도가 뚜렷하고 시트러스·허브 풍미가 도드라지는 소비뇽 블랑 계열의 클라우디 베이 쇼비뇽 블랑, 러시안잭 쇼비뇽블랑, 인비보 X 사라 제시카 파커 말보로 쇼비뇽 블랑, 그레이와키 쇼비뇽 블랑 2024, 투리버즈 쇼비뇽 블랑, 스프링필드, 라이프 프롬 스톤 소비뇽 블랑 2024은 레몬·라임·자몽 같은 산미가 조개의 기름기와 짠맛을 깔끔하게 정돈해주며 허브·풀 향은 조개 요리의 바다향과 상호보완적입니다.

이들 소비뇽 블랑 간에는 풍미 차이가 있어, 클라우디 베이 쇼비뇽 블랑은 상대적으로 열대과일의 풍성함과 균형 잡힌 산도를, 그레이와키 쇼비뇽 블랑 2024는 더 높은 집약감과 강한 산도를, 스프링필드, 라이프 프롬 스톤 소비뇽 블랑 2024는 짭짤한 미네랄리티가 두드러집니다.

한편 쿠퍼스 크릭 라임웍스 샤도네이 2024 같은 잘 익은 샤도네이는 배·브리오슈·견과류의 풍미와 더불어 약간의 바디감을 제공하므로 버터나 크림을 사용한 조개 파스타나 구이 같은 기름진 조개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전체적으로 선택 기준은 '높은 산도, 드라이함, 적절한 미네랄감'이며, 요리 방식에 따라 뮈스카데나 가벼운 소비뇽 블랑을 기본으로, 버터·크림 조리에는 어울리는 샤도네이를 고려하면 좋습니다.

추천 와인 (8)

서빙 가이드

서빙 온도
8-10°C
추천 글라스
화이트 와인 글라스
디캔팅
불필요
에어레이션
스월링 (잔 돌리기)
개봉 전 준비
냉장 보관 (20분 전)
1잔 권장 용량
120-1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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