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파르미지아나

치킨 파르미지아나

Chicken Parmesan

토마토 소스의 산미와 치즈의 기름기, 빵가루의 고소함을 균형시키기 위해 산도와 중간~풀 바디, 적당한 탄닌을 지닌 레드 와인이 잘 어울립니다.

추천 와인 타입: 레드와인

이 조합이 특별한 이유

치킨 파르미지아나는 산도가 뚜렷한 토마토 소스, 감칠맛과 기름진 모차렐라·파르미지아노 치즈, 그리고 튀김 옷의 고소함이 공존하는 요리입니다. 토마토의 산도는 와인의 산도와 충돌하기 쉬우므로 산도가 충분히 받쳐주어야 소스와 조화가 납니다.

또한 치즈의 지방과 튀김의 기름기를 정리하려면 적당한 탄닌이나 산도가 필요하고, 지나치게 무거운 바디는 음식의 섬세한 토마토 풍미를 압도할 수 있습니다. 이상적으로는 산도는 중간에서 높고 탄닌은 중간 정도, 풍미는 붉은 과실과 허브·토스트의 뉘앙스를 가진 와인이 이상적입니다. 입력된 선택지 가운데 레비아탄은 상대적으로 산도가 3/5로 토마토의 산미를 잘 받쳐주며 자두·블랙체리의 과실감과 부드러운 질감이 치즈의 농도와 조화를 이룹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블렌드 성격을 가진 엘레트라에프 네그로아마로는 토착 품종의 스파이시함과 체리 잼 같은 중간 풍미가 토마토·허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특히 향신료나 오레가노를 강조한 소스와 궁합이 좋습니다.

반면 강한 탄닌과 묵직한 바디의 까베르네 계열로는 오스틴 호프, 케이머스, 조셉 펠프스처럼 풍부한 검은 과실과 바닐라·초콜릿 노트가 있는 와인은 지나치게 무거우면 가벼운 치킨의 식감을 눌러버릴 수 있으나, 소스가 아주 진하고 치즈가 과하게 많은 버전의 치킨 파르미지아나에는 볼륨감으로 잘 맞습니다.

또한 농축된 드라이한 스타일의 토마시 아마로네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20은 풍부한 건과실과 토스트된 아로마가 치즈와 조화를 이루어 리치한 페어링을 만들어주지만, 산도가 낮아 산미가 강한 토마토 소스와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서빙 온도를 약간 낮추거나 소스의 단맛을 줄이는 편이 유리합니다.

남미 말벡인 까테나 자파타, 안젤리카 자파타 말벡 2020은 풍부한 과실과 부드러운 탄닌으로 튀김의 고소함과 잘 어우러지며, 전반적으로 리스트의 와인들은 ‘풍부한 과실감’과 ‘오크에서 오는 스파이스·바닐라’ 성향을 공유하지만 산도와 탄닌에서는 차이를 보이므로 치킨 파르미지아나의 산미 수준과 치즈의 양에 따라 위에서 제시한 옵션 중 선택하시면 페어링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추천 와인 (8)

서빙 가이드

서빙 온도
16-18°C
추천 글라스
보르도 글라스
디캔팅
필수 (60분)
에어레이션
와이드 디캔터
개봉 전 준비
세워서 보관 (60분 전)
1잔 권장 용량
120-150ml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