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멘 베르데-봉데 트리오 2019
Berthet Bondet, Trio 2019
55,700원 (557 point)
결제 후 26년 05월 26일 픽업 가능 예상
와인 정보

Côtes du Jura는 1937년에 AOC로 지정된 쥐라 지역에서 가장 넓은 산지로, 약 105개 코뮌에 걸쳐 길이 약 80km에 이른다. 테루아는 석회암과 마른(marl)층을 기반으로 하고, 하부 저지에는 점토·모래 토양이 섞이며 경사진 비탈과 해발 약 220–400m의 포도원이 특징이다. 기후는 대륙성 성격이 강해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과 가을 서리 위험이 있어 수확을 늦추는 편이다. 주요 재배 품종은 샤르도네(Chardonnay), 사바냉(Savagnin), 풀사르(Poulsard), 트루소(Trousseau)와 피노 누아(Pinot Noir)이다. 와인 스타일은 백·적·로제 전부를 포함하며, 특히 사바냉으로 만든 산화풍의 빈조른(Vin Jaune), 건포도식 포도말림 와인인 빈 드 파유(Vin de Paille), 강화주 마캉(Macvin), 그리고 크레망(스파클링) 등 다양한 전통 스타일이 존재한다. 빈조른은 사바냉으로 만든 뒤 오크통에서 효모층 아래 산화 숙성시키는 전통 방식으로 생산되며, 규정상 최소 수년(전통적으로 최소 6년 3개월로 설명됨) 이상 숙성한다. 현지 재배와 양조 실무로는 가을 서리를 피하기 위한 고지대 재배·고수형(또는 Guyot식) 전정, 백년송(오크) 숙성이나 스테인리스 탱크 숙성 등 다양한 처리가 공존한다. 역사적으로는 로마 시대부터 포도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며, 코트 뒤 쥐라는 아르부아(Arbois) 다음으로 양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자리한다.

뿔사르(Poulsard, Ploussard)는 프랑스 쥐라 지역 고유의 적포도 품종으로 껍질이 매우 얇고 안토시아닌(색소)과 폴리페놀 함량이 낮아 색이 옅은 연한 루비/파스텔 톤의 레드 혹은 거의 로제에 가까운 와인이 나온다. 향은 딸기·라즈베리·체리 같은 붉은 과실과 장미·바이올렛 등 꽃향이 두드러지며 토양과 양조에 따라 흙냄새·훈연·향신료 같은 복합미도 나타난다. 바디감은 가볍고 산도는 생동감 있게 느껴지는 편이며 타닌은 강하지 않고 보통–약한 수준으로 부드러운 질감을 준다. 쥐라(특히 아르부아·푸퓔랭/Pupillin)가 주산지이며 푸퓔랭 산지의 뿔사르는 최적의 성숙도와 품질로 알려져 있다. 쥐라 내에서도 셰일·마르르·석회·점토 등 토양에 따라 향과 구조의 미세한 차이가 있고, 품종 특성상 화이트(블랑 드 누아르), 로제, 크레망(스파클링) 등 다양한 스타일로 양조된다. 또한 트루소(트루소 누아르), 피노 누아르 등과 혼합해 색을 보완하거나 향을 더하는 경우가 많다. 재배상으로는 조기 개화로 인한 서리 피해, 병해(밀듀·오이디움·회색곰팡이)에 취약한 점이 보고되어 있다. 음식 페어링으로는 샤퀴트리·카르쿠트리(햄·살라미), 가벼운 붉은 육류(구운 양고기 등), 가리비·튀긴 갑각류나 칠면조·가금류, 버섯·구운 채소, 쥐라 지방 치즈(콩테·모르비에 등)와 잘 어울린다.

Pinot Noir은 얇은 껍질과 촘촘한 송이 모양을 가진 까다로운 포도 품종으로, 서늘한 기후와 긴 생장기를 선호하며 병해에 취약해 세심한 포도원 관리가 필요합니다. 향은 일반적으로 밝은 레드 프룻(체리, 라즈베리, 딸기)과 꽃 향기가 돋보이며, 숙성되면 버섯·가죽·숲속 흙내음(‘forest floor’)이나 향신료, 오크 숙성에 따른 바닐라 풍미가 더해집니다. 바디감은 라이트에서 미디엄, 타닌은 낮은 편에서 보통, 산도는 중에서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섬세하고 우아한 질감을 줍니다. 버건디에서는 테루아를 강하게 반영하는 우아하고 복합적인 스타일(특히 Côte de Nuits의 구조적·장기숙성형, Côte de Beaune의 비교적 풍부한 스타일)이 전통적으로 유명합니다. 뉴월드 지역별 차이는 뚜렷한데, 오리건(윌라메트)은 부르고뉴에 가까운 우아한 스타일을, 캘리포니아(소노마·러시안리버·산타바버라)는 보다 과일이 풍부하고 리치한 스타일을, 뉴질랜드(센트럴오타고·마틴버러)는 활기차고 과일 중심이면서 토양 특성이 드러나는 스타일을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피노 누아는 샴페인류와 같은 스파클링 와인의 핵심 품종이기도 하며 로제·화이트 스타일로도 사용됩니다. 음식 페어링으로는 오리·닭·연어·돼지고기, 버섯 요리나 크리미 파스타, 부드럽고 약간 숙성된 치즈 등과 특히 잘 어울립니다. 서빙 온도는 약간 차갑게 12–15°C가 권장되며, 넓은 볼의 글라스를 사용하면 향을 더 잘 즐길 수 있습니다.

Trousseau(또는 Trousseau Noir, Bastardo)는 프랑스 주라(Jura) 출신의 적포도 품종으로 포르투갈에서 특히 'Bastardo' 이름으로 많이 재배된다. 와인은 짙은 체리색을 띠고 알코올 도수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사탕 같은' 강한 산도와 붉은 베리 계열의 풍미가 특징이다. 생산 방식에 따라 육포(jerky) 같은 향과 이끼·미네랄성 뉘앙스가 나타날 수 있다. 이 품종은 뜨겁고 건조한 환경을 선호해 재배지·기후에 따라 숙성도와 스타일 차이가 크다. 프랑스의 주라에서는 Poulsard 같은 품종과 블렌드해 색과 구조를 보완하는 역할로 쓰이며 재배 면적은 제한적이다. 포르투갈에서는 포트 블렌드와 Dão 지역의 레드 와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스페인(갈리시아), 캘리포니아, 호주에서도 소량 재배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단품 품종 와인이나 내추럴 와인 스타일로 주목받는 경향이 있다. 변이인 Trousseau gris는 주라·알자스·캘리포니아 등에서 발견되며, 선선한 지역에서 복숭아·허니서클·배·멜론 같은 꽃·과일 향이 도드라지는 깔끔한 화이트 스타일을 만든다. 타닌·바디감·숙성 잠재력 등 구체적 스타일은 포도원 위치와 양조(압착·발효·숙성)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일반적 페어링 제안으로는 높은 산도를 고려해 기름진 육류·소시지·짭짤한 치즈류와 잘 어울리고, Trousseau gris 계열은 해산물·가벼운 전채와 조화가 잘 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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