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멘 틸라동, 셰나 '샤시뇰'
Domaine Thillardon, Chenas 'Chassignol'
116,000원 (1,160 point)
결제 후 26년 05월 28일 픽업 가능 예상
와인 정보

Chénas는 보졸레의 크뤼(특별 아펠라시옹) 가운데 면적이 가장 작은 산지로, 주로 Chénas와 La Chapelle-de-Guinchay 마을에 걸쳐 있다. 포도밭은 몽 레몽(Mont Rémont) 남향 구릉과 계곡에 위치하며 해발 약 260m 전후이다. 토양은 분홍빛 사문암·화강암(그라나이트)과 산기슭 퇴적물(출처에 따라 거의 절반가량의 화강암 비중을 기록) 등 배수가 좋은 저비옥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후는 대륙성 성격이 강해 여름 일조가 풍부하고 서쪽 언덕에서 부는 건조한 바람과 남쪽에서 유입되는 완화된 지중해성 영향이 섞여 적절한 숙성을 돕는다. 주요 재배 품종은 가메이(Gamay)로 레드 와인이 주류이며, 규정상 소량의 백포도(샤르도네·알리고테·멜론 드 부르고뉴) 혼합이 허용되나 재배·사용량이 제한된다. 전형적인 와인 스타일은 꽃향(모란·아로마틱 꽃)과 붉은·검은 베리, 향신료 노트가 어우러진 구조감 있고 실키한 탄닌의 미디엄~풀바디 레드로, 일부는 은은한 우디감을 보이기도 한다. 많은 Chénas 와인이 구조감과 탄닌 덕분에 8~10년 이상 숙성 잠재력을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양조 면에서는 생산자 설명을 통해 전통적인 통째 발효(whole-bunch)와 오픈 발효조 사용, 스테인리스 숙성 등 무오크 또는 절제된 오크 운용 사례가 보고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지명은 과거의 참나무 숲(chênaie)에서 유래하며 중세 이후 포도 재배가 이어져 왔고 현재는 보졸레 크뤼 아펠라시옹으로 인정된다.

가메이(Gamay)는 보졸레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으로 체리·라즈베리 등 밝은 붉은 과실향과 제비꽃·라일락 같은 꽃향을 지닌다. 바디감은 보통에서 가벼운 편이며 타닌은 낮고 산도는 비교적 높아 상쾌한 맛을 준다. 전통적으로 반(半)탄소발효(카보닉 매세라시옹)를 사용해 젊고 과즙감 있는 향을 강조하며, 이로 인해 때로 에스테르성의 ‘껌·캔디’류 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스타일은 재배지·토양·양조법에 따라 크게 달라져, 보졸레 누보처럼 즉시 소비를 목표로 한 가벼운 스타일부터 뫼공·뮐랭아방·플뢰리 등 크뤼에서 나오는 보다 구조감 있고 숙성 가능한 스타일까지 다양하다. 루아르 지역의 가메이는 카베르네 프랑·코트(말벡 계열)와 블렌드되며 라즈베리와 후추 같은 향을 띤다. 부르고뉴 남부·마콩네의 화강암·실리실리우스(규사)토양에서는 비교적 풍부하고 풀-프레시한 표현을 보인다. 캐나다(나이아가라), 오리건, 뉴질랜드, 스위스 등 신세계·유럽 일부 지역에서도 재배되며, 더 따뜻한 기후에서는 보다 진하고 바디감 있는 와인이 나온다. 음식 페어링으로는 허브 로스트 치킨이나 칠면조, 오리와 플럼 소스, 구운 연어·흰살 생선, 모로칸 양태그린(라임·말린 살구 등), 다양한 치즈(브리·그뤼예르 등), 샤퀴테리와 천천히 조리한 붉은육류 등이 잘 어울린다. 전반적으로 가메이는 산도가 좋아 음식과의 궁합이 뛰어나며, 양조법과 테루아에 따라서는 상당한 숙성 잠재력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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