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ON · ITALYAbruzzoAbruzzo는 아드리아해 연안과 아펜니노 산맥 사이에 위치한 중부 이탈리아 와인 지역으로, 해안의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와 내륙 고도에 따른 큰 일교차가 공존한다. 토양은 점토·석회암·마르(marl) 등 석회질 성분이 많아 해안으로 흘러내린 계곡 지대와 경사지 포도밭에서 서로 다른 표현을 만든다. 주요 재배 품종은 적포도주 중심의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와 백포도주 중심의 트렙비아노(특히 Trebbiano d'Abruzzo/Bombino bianco)이며, 페코리노·파세리나 같은 토착 품종과 메를로·카베르네 등 국제 품종도 사용된다. 대표적 와인 스타일로는 Montepulciano d'Abruzzo(레드), Cerasuolo(몬테풀치아노로 만든 진한 체리색 로제), Trebbiano d'Abruzzo(화이트) 및 일부 스파클링·패시토 스타일이 있다. 지역 생산량이 매우 커 이탈리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포도원 규모는 약 30,000–32,000헥타르 수준이다. 전통적으로 대형 협동조합이 전체 생산의 상당 부분(약 70–80%)을 차지해 온 반면, 최근에는 엠리디오 페페·발렌티니 등 소규모 장인 생산자들이 고품질 와인을 선보이며 변화가 진행 중이다. 등급 체계로는 Montepulciano d'Abruzzo DOC, Trebbiano d'Abruzzo DOC 등 여러 DOC와 Colline Teramane의 DOCG 승격 등 지역별 DOC/IGT 체계가 존재한다. 해안의 건조한 여름, 산지의 강우 패턴과 고도·토양의 미세기후가 와인 스타일과 품질에 큰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