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또 오브리옹 2011
Château Haut-Brion 2011
1,029,000원 (10,290 point)
결제 후 26년 04월 21일 픽업 가능 예상
와인 정보

페삭-레오냉(Pessac-Léognan)은 보르도 그라브(Graves) 북부에 위치하며 1987년에 별도 AOC로 인정된 지역이다. 지형은 보르도 자갈(Graves) 퇴적층을 중심으로 모래·점토·석회가 뒤섞인 모자이크형 토양과 완만한 구릉·하천망을 이루어 배수가 우수하다. 기후는 보르도 시의 온화한 영향과 가론 강의 서리 완화, 란데(소나무) 숲의 바람 차단으로 미기후가 형성되어 포도 재배에 유리하다. 적포도주는 카베르네 소비뇽 중심의 블렌드가 주류이나 메를로 비중이 비교적 크고 카베르네 프랑·쁘띠 베르도·말벡이 소량 사용된다. 백포도주는 소비뇽 블랑과 세미용의 블렌드가 특징이며 오크 숙성으로 장기 숙성 가능한 고품질 화이트가 많이 생산된다. 와인 스타일은 레드가 우아하고 균형 잡힌 구조와 실키한 탄닌·미네랄 감을 보이며, 화이트는 신선한 과일과 산미, 숙성 시 견과·꿀·커스터드 풍미로 발전한다. 이 지역은 로마 시대 이래의 오랜 포도 재배 전통과 샤토 오 브리옹, 파프 클레망 등 역사적 샤토를 보유하나, AOC로는 비교적 최근에 확립되었다. 등급 체계로는 1855년 분류에서의 1등급 샤토(오 브리옹)가 포함되고, 그라브의 1953/59년 분류(Crus Classés de Graves)에 속한 여러 샤토들이 있어 두 분류 체계와 관련된 독특한 성격을 지닌다. 또한 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와인 투어가 발달했고 지역 생산자들은 지속가능성·생물다양성 보호와 같은 환경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Cabernet Franc은 보르도와 루아르 출신의 다재다능한 적포도 품종으로, 카베르네 소비뇽·메를로·카르메네르의 유전적 부모 중 하나다. 향은 붉은 베리류(딸기·라즈베리)와 블랙커런트 계열에 더해 초록 피망·허브류 같은 메토옥시피라진 성분의 허브향, 연필깎이·바이올렛·흙·그래파이트 같은 복합적인 향이 나타난다. 산도는 대체로 높고 타닌은 카베르네 소비뇽보다 약하거나 중간 수준으로 부드러운 편이지만, 따뜻한 기후나 오크 숙성에서는 타닌과 바디감이 더 강해져 숙성 잠재력이 커진다. 바디와 풍미는 재배지에 따라 크게 달라 서늘한 루아르 스타일은 가볍고 신선한 레드 프루트·플로럴·허브 풍미를, 보르도·토스카나·뉴월드의 따뜻한 지역은 보다 진한 검은 과일·향신료·오크 영향을 보인다. 루아르(치농·부르그이유·소뮈르-샹피니)는 라이트하면서도 산도가 살아있는 와인을, 보르도(특히 리부르네·생테밀리옹·포므롤)와 이탈리아 토스카나(볼게리 등)는 구조감과 숙성력을 갖춘 더 풀바디한 스타일을 만든다. 미국(워싱턴·뉴욕·핑거레이크스), 캐나다(아이스와인), 아르헨티나, 칠레, 남아공 등 신세계 지역에서는 기후 영향을 받아 과일 풍미가 강조된 다양한 스타일(로제·스파클링 포함)이 생산된다. 포도 자체가 과량생산 시 풀(vegetal)한 녹색 향을 나타낼 수 있어 수확 시기와 재배 관리가 풍미 표현에 중요하다. 음식 페어링으로는 허브를 쓴 구운 양고기·허브 소스, 토마토 기반 파스타나 피자, 가지 요리·고트치즈·렌틸 스튜·구운 야채처럼 산도와 허브·토마토 풍미를 받아주는 음식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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