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주리즈 와인메이커스 셀렉션 샤르도네

ERRAZURIZ WINEMAKER`S SELECTION CHARDONN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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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00원 (343 point)
결제 후 26년 04월 21일 픽업 가능 예상

와인 정보

생산자
비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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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blanca Valley
REGION · CHILECasablanca Valley

카사블랑카 밸리는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후드름(빈번한 아침 안개)과 훔볼트 해류의 냉각 영향으로 인해 칠레 내에서 비교적 서늘한 해양성 기후를 보이는 와인 산지입니다. 이로 인해 포도 성숙 기간이 길어 화이트 품종이 산도와 향을 잘 유지해 ‘크리스프하고 향기로운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주요 재배 품종은 소비뇽 블랑과 샤르도네이며, 서늘한 기후에 잘 맞는 피노 누아도 고품질로 재배됩니다. 비오니에, 게뷔르츠트라미너, 리슬링 등 아로마틱 화이트 품종들도 도입되어 다양한 스타일의 화이트 와인을 생산합니다. 토양은 모래질과 점토가 섞인 사질 점토 토양이 많아 배수성이 좋지만, 과거 화학비료 사용으로 인한 선충 문제 때문에 내병성 뿌리대(루트스톡)에 접목해 재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사적으로는 1980년대 중반 재배가 본격화되어 외부 및 해외 투자 유입으로 빠르게 명성을 쌓았고, 일부 명성 있는 와이너이는 특정 쿠베(예: 샤르도네) 원료를 이 지역에서 독점적으로 조달합니다. 행정상 카사블랑카 밸리는 칠레의 원산지명칭(도메이네이션 오브 오리진·DO)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구분됩니다. 물 부족과 관개 규제, 봄철 서리 위험 등 재배상 도전이 있으나 와인 투어와 와인 관광지가 발달해 방문객 수요도 높습니다.

Chardonnay
GRAPEChardonnay

샤르도네(Chardonnay)는 기후와 양조 방식에 따라 극적으로 달라지는 백포도 품종입니다. 쿨(냉) 기후에서는 레몬·그린애플·배 같은 상큼한 과일향과 높은 산도, 미네랄·플린트(젖은 돌) 같은 긴장감 있는 맛을 보이며, 워밍(온) 기후에서는 복숭아·파인애플 등 더 풍부한 과일향과 풀바디 성향을 보입니다. 오크 숙성이나 말로락틱 발효를 거치면 바닐라·토스트·버터·헤이즐넛 같은 풍미와 크리미한 질감(‘버터리’한 마우스필)을 얻습니다. 반대로 스테인리스 탱크 숙성의 언오크(unoaked) 스타일은 깔끔하고 산미가 살아있습니다. 주요 산지별 스타일 차이는 뚜렷한데, 샤블리(Chablis)는 칼칼한 산도와 석회질·키머리지언 토양 기반의 미네랄리티를, 부르고뉴(특히 뫼르소·뿔리니·몽라셰)는 토양·포도밭 특성(테루아르)을 반영한 복합성·오크 균형을, 샴페인(블랑 드 블랑)은 섬세한 산미와 효모 숙성에서 오는 크리미함과 정교함을 줍니다. 캘리포니아·오리건·호주 등 신세계 지역은 해안 냉풍을 받는 지역에서 보다 균형 잡힌 샤르도네를, 더 따뜻한 곳에서는 풍성한 열대과일향과 오크 풍미가 강조됩니다. 음식 페어링으로는 언오크형의 생선·조개류·가벼운 해산물·아스파라거스, 오크·MLF가 적용된 리치한 스타일은 로스트 치킨·크림 파스타·버터 소스의 해산물·부드러운 브리·리코타 등과 좋은 궁합을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샤르도네는 테루아르·양조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하는 만능 백포도 품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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