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장발몽 까베르네 쇼비뇽
Jean Balmont Cabernet Sauv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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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정보

Vin de pays는 프랑스에서 AOC(앱엘라시옹)보다 한 단계 아래에 있던 지리표시 기반의 와인 등급으로, 1970–79년대 제도화되었고 2009년 EU 범주의 Indication Géographique Protégée(IGP)로 대체되었습니다. 지역·도(Departmental)·소지역(Zone) 등 3단계로 구분되며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Pays d’Oc(Languedoc‑Roussillon)와 Val de Loire 등이 있습니다. AOC 규정보다 포도품종·빈티지·지명 표기에 관대해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시라,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비오니에 등 국제 품종을 전면적으로 사용한 ‘품종 표시형(varietal)’ 와인이 많습니다. 테루아와 기후는 매우 다양하지만, 상업적 중심인 남부 지역은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온화·건조)와 다양한 석회·자갈·점토성 토양을 갖고 있어 적포도 품종에 유리합니다. 일부 소지역(Vins de pays zonaux)은 특정한 테루아를 반영해 향후 AOC 수준의 특색을 인정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도적으로는 빈티지 표기·품종 표기·지명 표기가 가능하고, 생산물은 분석과 관능검사(테이스팅)를 거쳐 품질감시를 받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수확량 및 알코올·이산화황 등 일부 품질기준(예: 백포도 최대 90hl/ha, 적·로제 85hl/ha 등)이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1980년대 이후 국제 시장의 품종표기 수요와 신세계 와인과의 경쟁으로 생산량과 스타일이 크게 확대되었고, 2009년 개편으로 기존 Vin de pays 명칭은 IGP로 통합·정리되어 현재의 지역별 IGP 체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베르네 소비뇽은 보르도에서 유래한 세계적인 적포도 품종으로 블랙커런트(검은 건포도류) 중심의 진한 과실향과 짙은 색을 특징으로 한다. 전형적으로 풀바디에 중~고도의 산도와 중~고도의 타닌을 지녀 숙성 잠재력이 높다. 서늘한 기후에서는 풋풋한 초록 피망·허브 향(메톡시피라진)이 나타나고, 온화~따뜻한 기후에서는 민트·유칼립투스·블랙체리 등 더 성숙한 과실향이나 아주 더운 곳에서는 잼미한 풍미가 두드러진다. 오크 숙성 시 삼나무·시가박스·바닐라·베이킹 스파이스 같은 향이 더해져 구조가 부드러워진다. 주요 재배지역으로는 보르도(주로 블렌드·왼쪽 은행의 자갈 토양 기반 스타일), 캘리포니아 나파·소노마(강한 블랙프루트·민트·유칼립투스 톤, 언덕 포도밭은 더 농축된 스타일), 호주 쿠나와라(테라로사의 산도와 전형적 향), 칠레(중앙 계곡·마이포의 균형있는 과실감), 워싱턴(과일감이 앞서는 비교적 부드러운 스타일), 그리고 토스카나의 슈퍼토스칸(산지오베제와의 블렌드로 단단한 구조와 검은 과실) 등이 있다. 토양, 수확시기, 수확량, 오크 처리 등 생산 변수에 따라 같은 품종이라도 스타일 차이가 크며, 산비탈·저수확 포도밭은 더 농축되고 구조적인 와인을 낸다. 음식 페어링으로는 기름기 있고 풍미가 강한 붉은 육류(스테이크·구이·양고기), 향이 강한 소스나 페퍼 소스, 숙성 치즈, 진한 토마토 기반 요리 등 타닌과 산도가 균형을 이루는 요리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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