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톰 이올라 애미티 힐즈 샤르도네 2020
Cristom Vineyards Eola-Amity Hills Chardonnay
75,000원 (750 point)
결제 후 26년 05월 26일 픽업 가능 예상
와인 정보

Eola‑Amity Hills는 오리건 윌라멧 밸리 내부의 American Viticultural Area(AVA)로 2006년에 공식 지정되었다. 지형은 Eola Hills와 Amity Hills의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많은 포도원이 해발 약 75–215m(250–700ft) 사이에 위치한다. 토양은 고대 현무암 기반의 화산성 토양과 해양성 퇴적물·충적층이 혼재해 대체로 얕고 암석질이며 배수가 잘 된다. 지역 기후는 Van Duzer Corridor를 통해 유입되는 태평양의 차가운 해풍 영향을 강하게 받아 늦여름 오후 기온이 떨어지고 포도가 높은 산도를 유지한다. 이러한 테루아와 기후 특성은 농도가 높고 단단한 구조, 뚜렷한 산도를 지닌 와인 스타일로 이어진다. 대표 재배 품종은 피노 누아로 지역 생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샤르도네, 피노 그리, 리슬링, 가메 등도 재배된다. 일부 포도원은 1970년대 초창기 개척기에 형성되어 오늘날까지 주요 공급지로 알려져 있다. 행정적으로는 윌라멧 밸리 AVA의 하위구역이며 미국의 AVA 제도에 따라 표기된다.

샤르도네(Chardonnay)는 기후와 양조 방식에 따라 극적으로 달라지는 백포도 품종입니다. 쿨(냉) 기후에서는 레몬·그린애플·배 같은 상큼한 과일향과 높은 산도, 미네랄·플린트(젖은 돌) 같은 긴장감 있는 맛을 보이며, 워밍(온) 기후에서는 복숭아·파인애플 등 더 풍부한 과일향과 풀바디 성향을 보입니다. 오크 숙성이나 말로락틱 발효를 거치면 바닐라·토스트·버터·헤이즐넛 같은 풍미와 크리미한 질감(‘버터리’한 마우스필)을 얻습니다. 반대로 스테인리스 탱크 숙성의 언오크(unoaked) 스타일은 깔끔하고 산미가 살아있습니다. 주요 산지별 스타일 차이는 뚜렷한데, 샤블리(Chablis)는 칼칼한 산도와 석회질·키머리지언 토양 기반의 미네랄리티를, 부르고뉴(특히 뫼르소·뿔리니·몽라셰)는 토양·포도밭 특성(테루아르)을 반영한 복합성·오크 균형을, 샴페인(블랑 드 블랑)은 섬세한 산미와 효모 숙성에서 오는 크리미함과 정교함을 줍니다. 캘리포니아·오리건·호주 등 신세계 지역은 해안 냉풍을 받는 지역에서 보다 균형 잡힌 샤르도네를, 더 따뜻한 곳에서는 풍성한 열대과일향과 오크 풍미가 강조됩니다. 음식 페어링으로는 언오크형의 생선·조개류·가벼운 해산물·아스파라거스, 오크·MLF가 적용된 리치한 스타일은 로스트 치킨·크림 파스타·버터 소스의 해산물·부드러운 브리·리코타 등과 좋은 궁합을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샤르도네는 테루아르·양조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하는 만능 백포도 품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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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브리오슈와 레몬 커드, 카모마일과 흰 복숭아 같은 아로마가 버터리한 노트와 어우러져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향을 전합니다.
입안에서는 메이어 레몬의 상큼한 산도와 화산성 토양에서 비롯된 미네랄리티가 실키한 질감과 만나며, 오크와 효모 접촉에서 오는 고소한 감촉이 길게 이어지는 피니시로 완성됩니다.
유기·바이오다이내믹 농법과 전체 착즙, 자연효모 발효·전말로락틱 숙성, 숙성 중 효모와의 접촉 방식 등 전통적이면서도 최소 개입적인 양조가 테루아의 선명한 풍미를 강조합니다. (유창민)